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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대출해서 투자해도 될까요?(ANDY님)

by ㉾®㉿㏂㏘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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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 무한 매수 법 카페에서 활동하시는 현인 ANDY님께서 작성하신 글을 공유한다.

우리는 항상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해석할 줄 알아야 하는데 ANDY님께서는 그 능력이 뛰어나서 보고 배울 점이 아주 많다.

 

'대출해서 투자하지 마라'는 것은 신용, 미수, 주식담보 대출행위를 하지 말라는 말이다. 이 것을 다른 대출과 구분해야 한다.

'증권사의 의견은 자기 회사에 이득을 위한 글이 대부분이며 기자들 또한 주식에 ㅈ도 모르는 인간들이 많다'

'시간이 갈수록 원화가치가 하락하므로 나의 자산가치 비율을 원화자산(국내 부동산) 3 : 달러 자산 7 정도가 좋다'

 


안녕하세요. ANDY입니다.

워런 버핏은 인터뷰에서 대출해서 투자하지 말라고 해요. 당연합니다. 입장 바꿔 내가 버핏이라도 그렇게 말하겠습니다.

버핏 회사 BRK의 재무정보를 보면 자기 자본만큼 부채를 가지고 있어요. 사업하면서 제 돈만 가지고 하는 경우는 없죠. 금융전문가뿐만 아니라 누구든 대출해서 주식하라고 말해줄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자산투자는 다른 자본을 가져와서 내 자산을 늘리는 행위입니다. 부동산은 대출해서 사는 것이 당연한데 주식만 유독 대출해서 하지 말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건 국내 주식에 해당될 말이죠. 국내 주식은 대출해서 하면 망합니다. 대출 안 하고 제 돈 가지고 해도 망합니다.ㅎ 어떻게든 망하는 게 국내 주식이죠. 상위 5%만 돈 버는 시장입니다. 우리가 유튜브에서 보는 그 슈퍼개미란 사람들이 국장에서 돈 버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일반 개미들을 국내 시장에 끌어들여야 그들이 수익을 얻죠. 호구를 구하는데 호구되려고 또 국장에 들어갑니다.

국내주식에 신용거래나 미수거래제도가 있는데 이것이 가장 위험한 대출행위입니다.

이건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데 국내 증권사는 이런 거래를 은근히 추천하고 있죠.

먼저 가볍게 호구 돈을 따 준다

보통 호구들은 자본이 부족해서

돈을 잃는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들도록 우선 절반만 빌려준다

호구는 돈을 잃는다

도박판에서 판돈을 빌려주죠. 빌려주는 하우스가 어차피 돈을 벌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먼저 가볍게 개미 돈을 털어 준다

보통 개미들은 투자금이 부족해서 돈을 잃는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들도록 우선 40%만 빌려준다

개미는 돈을 잃는다

증권사

주식을 담보로 한 신용거래나 미수거래는 위와 같이 개미들의 돈을 뜯어가는 행위죠. 이 거래를 하는 개미는 거의 100%의 확률로 깡통을 차게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지난달까지 벌어둔 돈을 지난 1월 같은 폭락장을 만나면 한꺼번에 날리게 되죠. 주식을 담보로 하기에 주가가 떨어지면 강제로 매도해 손실을 확정 짓죠. 이것이 반대매매인데 이 반대매매가 또 추가 폭락을 불러오고 폭락이 또 반대매매를 불러오죠. 그래서 버핏이 대출해서 투자하지 말라는 것은 이 신용, 미수, 주식담보 대출행위를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이것을 다른 착한 대출과 구분해야 합니다.

그 돈은 다시 나에게 들어오고

나는 그 돈을 다시 호구에게 빌려준다

그렇게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호구의 빚은 산더미처럼 불어난다

그 돈은 다시 회사에 들어오고

회사는 그 돈을 다시 개미에게 빌려준다

그렇게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개미의 빚은 산더미처럼 불어난다

이렇게 위험한 대출을 하는 증권사에 대해 누구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금융기관은 고객이나 투자자를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죠. 그들의 이익을 위해 존재의 이유가 있죠. 모든 주식회사가 그렇습니다.

[단독] 서학 개미 TQQQ 올 들어 33% 손실에도…5배 레버리지까지 투자

국내에서는 일부 2배 레버리지 상품 투자만 허용하지만 미국은 3배, 영국은 5배 레버리지 상품 투자까지 가능하다. 규제의 틈새를 이용한 과도한 해외 레버리지 투자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다시 말하면 증권사의 수익이 줄어들고 있어 해외 레버리지 투자를 직접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각 증권사마다 나오고 있다.)

5배 레버리지 상품(5QQQ, 5 SPY)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지난달 런던에 5배짜리 상품이 상장되자 국내에서도 자연스럽게 거래가 이뤄졌지만 삼성증권은 5배 레버리지 상품 거래 중개에 대한 부담을 느껴 현재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규 삼성자산운용 본부장은 "나스닥 하락세가 조금 더 지속되면 서학 개미들의 TQQQ 투자 원금이 반 토막 날 것"이라며 "레버리지 ETN은 시장 리스크가 커지면 발행한 증권사도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지웅 기자(jiwm80@mk.co.kr) 기사입력 2022.01.23. 오후 6:19

얼마전에 카페에 공유되어 많은 분들이 읽으신 줄 압니다.

TQQQ를 운용하는 Proshares는 매일경제에 광고를 안 하죠. 이것이 키포인트입니다.

​​​위 기사의 의도는 5배 레버리지 상품 거래를 중단한 삼성자산운용의 정당성 확보 및 이를 판매하는 미래에셋을 까는 내용입니다. 자기들이 안 파는 상품은 다 위험한 것입니다. 그리고 삼성의 대표적 상품 KODEX ETF를 팔아야 하죠.

나스닥에서 제일 위험한 상품이 인버스 상품인데 삼성에선 버젓이 팔기 시작했고 또한 미국 나스닥 100 레버리지(2배)를 팔기 시작했죠. 그러니까 자기네들이 파는 상품은 안위 험하고 자기들이 못 파는 3 배수는 위험하다는 논리입니다. 만약 그들이 3 배수 상품을 승인받아 판다면 3배 레버리지 논란은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입니다.

국내증권사의 호구인 개미들이 국내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데 미국 주식으로 넘어가고 있고 더구나 TQQQ, SOXL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랭크되니까 위기감을 많이 느끼고 있나 봅니다. 요즘 보도 태도를 보면 서학 개미를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호구들이 똑똑해지니까 그런 것이지요. 그런다고 다시 국내 주식에 돌아가면 또 호구되는 거죠.

‘흔들리는 ETF 1위’… 삼성자산운용의 고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강자로 군림해 온 삼성자산운용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업계 2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비롯해...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TIGER)’ 브랜드가 대박을 쳤던 이유다. 타이거 브랜드는 기술 기반의 해외 혁신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테마형 ETF다. 테마형 ETF는 펀드매니저가 상대적으로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액티브 ETF의 한 종류다. 액티브 ETF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펀드매니저의 실력이다.

올해 처음으로 ETF 운용 보수를 내린 곳은 미래에셋자산 운용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TIGER) 미국 S&P500레버리지 ETF’의 총보수율을 연 0.58%에서 연 0.25%로 0.33% 포인트 내렸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 지수 레버리지 ETF 중 최저 수준의 보수율이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입력 2022.01.28 06:00

삼성한테 한방 맞은 미래에셋에서 가만있을 리 있나요. 한경을 동원해 삼성자산운용을 까면서 홍보인 듯 광고인듯한 기사를 올리죠.

홍보실에서 근무하면 언론이나 기자를 직접적으로 접할 기회가 많죠. 보도자료를 작성해서 출입기자들에게 보내면 그들은 그 자료를 그대로 신문에 게시합니다. 조금 양심이 있으면 몇 줄 바꾸기도 하는데 내가 쓴 보도자료 그대로 신문에 나와 놀랄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읽는 기사들의 대부분은 출입처의 홍보실 직원이 쓴 것이 많습니다. 특히 미국 주식 관련 기사는 기자들이 직접 취재해서 쓰는 경우가 거의 없죠. 한경의 김현석 기자처럼 뉴욕 월스트리트에 주재하면서 그쪽 분위기를 균형 있게 전해주는 기사 말고는 데스크 위에서 그냥 뇌피셜 또는 외국 신문 구글 번역기 돌리거나 해서 적는 겁니다. 심지어 메이저 경제신문에 나온 경제기사를 베껴서 적는 경우도 많습니다.

경제지 기자가 주식에 대해 나보다 더 알 것이라고 생각하면 착각입니다. 우리 개미들보다 오히려 주식에 대해선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주식투자를 안 해요. ㅎㅎ 더구나 TQQQ 투자하겠습니까? 투자하고서 저따위 엉터리 기사를 쓸까요? 블로거들도 마찬가지죠. TQQQ를 한 번도 매수 안 해본 사람들이 늘 하는 말이 "녹아요"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누군가는 이 진실을 파헤쳐서

세상에 알려야 되는 거잖아요.

기자들이 진실 같은걸 파헤치나요?

안 하잖아요.

그러니까 저 같은 사람이 나서야 되는 거죠.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유튜브의 영향력 확대로 정보의 독점이 사라지고 고급 정보까지 누구나 알게 되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젠 비밀이 없는 세상입니다. 이젠 기자들을 진실을 파헤친다고 생각하진 않죠. 기자의 사명감이나 직업윤리는 없어진 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그런 기자들이 복제해 내는 경제기사를 보고 내 투자를 결정하면 그 또한 호구되는 길입니다. 기사에 휘둘리지 마세요.

나도 물렸다

좀비 드라마를 보니 지금 우리가 좀비 같습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좀비가 되어 있죠. 물렸으니까요.ㅎ 물리기 전까지는 물리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도망 다니는데 막상 물리면 당당해지죠. 이젠 더 물리지도 않아요. 물린 사실을 받아들이고 차분히 이겨나가요. 시장이 하락하는데 별 방법이 없습니다.

자산을 배분할 때 부동산 자산과 현금으로 구분하곤 합니다. 한국은 부동산 비율이 높아 대략 평균으로 8:2 정도 되는데 이 비율이 거꾸로 3:7 정도 되면 좋습니다. 현금부자가 찐 부자니까요. 부동산 6억이면 현금 14억이네요. 그런데 이 현금 14억이 원화가 아니라 달러로 갖고 있어야 한다는 거죠. 다시 말하면 원화자산 : 달러 자산의 비율이 3 : 7 이상이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화자산은 부동산을 말하는 거죠. 작년에 집값이 1억이 올랐다는 것을 다시 말하면 원화가치가 1억 떨어졌다는 생각을 해야 하죠. 작년 초 환율이 1080원대에서 지금 1200원 정도 합니다. 대략 11% 정도 원화가치가 떨어졌죠. 그래서 무조건 현금은 달러 자산으로 가져야 합니다.

환율의 미래는 알 수 없지만 1997년엔 700원, 2008년엔 900원, 지금 1200원쯤 하니 앞으로 10년 후엔 최소 1300원 이상 하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로 연금저축펀드를 바라봐야 합니다. 10년~20년 뒤 원화자산인 연금펀드는 얼마의 가치를 가질까를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원화로 투자하는 모든 상품을 원화 대 달러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자산배분비율을 바꾸기 위해선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 제일 좋죠. 그다음이 신용대출(마이너스 포함)이고 보험약관대출까지 가기엔 이율이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신용대출도 어려우니 이래저래 부자 될 사다리를 걷어차이고 있습니다.

 
 

인생 별 것 없죠.

좋은 곳에 가서 맛난 것 먹고 멋진 풍경 구경하고 그러면서 시간 보내면 됩니다.

 
 

부산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그러면 늘 떠오르는 해처럼 나스닥도 또다시 벌겋게 달아 올라갈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함께 기다려요. 우리.

 

 

 

 

대출해서 투자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ANDY입니다. 워런 버핏은 인터뷰에서 대출해서 투자하지 말라고 해요. 당연합니다. 입장 바꿔 내가 버핏이라도 그렇게 말하겠습니다. 버핏 회사 BRK의 재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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