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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어떤 파도가 올지 예측하지 말고 최대한 능숙하게 수영하는 법을 익히자(feat.찰리멍거 옹)

by ㉾®㉿㏂㏘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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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고전, 현인들의 지혜는 시대를 관통하는 인류 공통에 적용되는 LESSON이 있다고 생각한다. 찰리 멍거 옹의 말씀을 받아 적으며 어떤 자세로 인생을 임하고 투자 세계에서 살아갈지 생각해 본다.

 

거시경제를 예측하지 말고 시장에 오래 살아남을 궁리를 하자. 내가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식도 내가 감당 가능한 MDD와 금액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 손절하고 싶을지 모른다. 또한 투자에 들어가는 돈은 향후 몇 년 간 없어도 전혀 문제가 안 되는 돈으로 해야 한다. 기한이 정해져 있는 돈보다 투자를 위험하게 만드는 건 없다.

삶은 오르락과 내리락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 속에서 계속 정진하다 보면 좋은 파도가 왔을 때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그 기회는 내가 언제나 시장에서 숨 쉬고 있을 때나 가능하다. 포기해버리고 시장에서 퇴출돼 버린다면 그런 기회는 잡을 수 없다. 

의사가 되길 원하면 의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부자가 되고자 하나면 부자가 될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부자가 될 자격이란 무엇일까? 김승호 회장님이 말씀하신 '돈을 버는 능력,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 돈을 쓰는 능력' 이 4가지 능력을 갖추면 부자가 될 자격을 가진 것이라 할 수 있을까?

 


 

워런과 저의 삶이 성공적인 거시경제 예측으로 이루어진 게 아닙니다. 저희의 방식은 최대한 능숙하게 수영을 하는 것입니다. 파도가 때론 우리한테 유리할 수도 있고 우리한테 불리할 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어떤 파도가 올지 예측하려고 안간힘을 쓰진 않습니다. 왜냐면 저희의 계획은 이 게임을 오래 플레이하는 것이었으니까요. 여러분도 저희와 같은 자세를 취하길 권합니다. 거시경제 사이클을 미리 예측한다는 건 일종의 망상과 함정입니다. 아주 극소수의 사람만이 그걸 성공적으로 할 수 있고 그중에서도 일부는 우연히 맞누는 겁니다. 거시경제 예측이 그 정도로 어려운 건데 수영을 최대한 능숙하게 하는 방식을 택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거죠. 여러분의 긴 일생 동안 좋은 파도와 나쁜 파도 둘 다 수차례 밀려올 것을 생각하면서요. 

 

(중략)

 

좋은 파도가 올 때도 있고 나쁜 파도가 올 때도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은 많이 남아 있고요. 여러분 세대 내내 끊임없이 버티고 삶이 어떻든 능력과 품위로 대처하며 계속 정진하다 보면 여러분 몫의 돈과 명예를 챙길 날이 올 가능성은 아주 높습니다. 그걸 이룰 수 있는 자격만 갖춘다면요. 삶에서 원하는 걸 쟁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원하는 걸 받을만한 자격을 갖추는 것입니다. How could it be otherwise?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 마구잡이로 보상을 줄 정도로 세상이 그렇게 망가지진 않았어요. 따라서 끈을 계속 놓지 마세요. 

 

아무튼 삶을 사는 동안 이렇게 안 좋은 시절이 와도 끊임없이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시대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본인이 할 일을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꾸준히 하십시오. 제 나이 대와 그 이전 세대 중 최고의 커리어를 누렸던 사람들은 1930년대에 최악으로 두들겨 맞았던 사람들입니다. 단지 그들은 대호황이 다시 찾아왔을 때 그 자리에 살아남아 있던 것뿐입니다. 좋은 파도가 다시 올 그날까지 계속 붙들어 매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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